핀트 이야기, 멤버스
AI투자, 플랫폼도 확인하셔야죠
2022. 11. 16
핀트 플랫폼 개발자, 핀트 플랫폼개발팀장 신민철아무리 잘 짜여진 스케이팅 프로그램이 있다 해도
이를 소화할 김연아 선수가 없다면 무의미하듯,
잘 세운 투자 전략엔 고도화된 플랫폼이 필요해요.
신민철 핀트 플랫폼개발팀장이 핀트에서 플랫폼 개발에 뛰어든 이유입니다. 핀트는 서비스 런칭 4년이 지나며 90만여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면서도 운용계좌에 대한 매매 주문을 완벽히 수행해 왔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여가는 중입니다.
기차역을 떠올려 보세요. 플랫폼을 드나드는 열차들이 서로 엉키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운행 일정을 소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죠. 전략을 따르되 최적화된 매매 주문이 필요한 투자일임 서비스도 마찬가지예요. 그것이 바로 핀트가 고도화된 플랫폼을 갖추게 된 이유이기도 하죠.
저희는 자체개발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를 만들어서 고객의 수백만 개에 달하는 주문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에요. 디셈버앤컴퍼니는 금융회사보다는 IT 회사에 더 가까운 속성을 지니고 있어요. 그렇기에 플랫폼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어요.
핀트 앱이 고객 자산을 알아서 투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안에 있는 프레퍼스는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주문을 자동으로 낼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에요.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서비스 업데이트는 고객의 피드백을 바로 반영해야 하기에 개발 주기가 길지 않아요. 기획, 개발, QA의 각 단계가 플랫폼 개발보다 대체적으로 짧은 편이죠.
반면에 플랫폼은 그렇게 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바로 안정성 때문이죠. 이 때문에 스케줄도 길게 잡고 설계 및 개발을 하는 게 필수예요. 이후 진행하는 테스트 과정이 가장 중요해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오류를 이 테스트 단계에서 잡아냅니다.
기존 투자일임 서비스는 가입 금액이 최소 3~5억 원이었어요. 전담 펀드매니저가 붙고, 개인화된 전략으로 매매를 실행해야 하니 인건비가 많이 들거든요. 만약 진입 금액을 낮춰 고객 수가 수십, 수백만이 된다면? 고객별 맞춤 주문을 내며 인건비를 감당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엑셀로 수백만 줄의 주문을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 할 테니까요.
이러한 물리적 제약을 고도화된 시스템에서 관리함으로써 천만 개 넘는 주문도 거뜬하게 동시 처리할 수 있어요. 아이작(핀트 AI투자엔진)이 고객자산의 분배계획을 수립하면, 프레퍼스는 현재 종목을 계산해서 어떤 걸 매수하고 매도할지 계획을 세워요.
그 후 장이 열리면 계획대로 비중을 조절하는 거죠. 프레퍼스는 디셈버앤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있는 KB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에 자동으로 주문을 내요.
전략이 좋다고 해서 그 실행과정까지 좋을 거라 장담할 수는 없어요. 구상한 전략의 완성도는 곧 실행의 완성도 여부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처음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피겨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주면 뭐하나요. 그게 김연아만 소화할 수 있는 난이도라면 실행조차 하지 못할 텐데요.
사업 초기엔 고객 수가 20~30명에 불과하다 보니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플랫폼이라고는 해도 이를 체감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수가 수백, 수천, 그리고 지금의 수십만 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도 프레퍼스가 매매 주문을 완벽히 수행하는 걸 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껴요. 향후 우리 회사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로 나온 소스를 오픈 소스로 공개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날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2-274호(2022.11.16 ~ 2025.11.15)
• 예금자보호법상 보호상품 아님 I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른 원금손실(전액 또는 일부) 발생가능 및 투자자 귀속 I 성과수수료는 고객과 합의에 의함 I 투자 전 설명 청취 및 상품설명서·약관 필독 I 고객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 비보장 I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통과 I 테스트베드 통과가 수익달성 비보장
• 핀트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투자일임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