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미국주식 투자의 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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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새로 편입된 종목과 그 배경은?

GXO 로지스틱스(Logistics)는 우편, 배달 및 항공/육상 물류를 제공하는 업체로, 작년 동기 대비 전체적인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매출액과 매출 총이익, 자유 현금 흐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이작의 신규 종목 편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TD 시넥스(Synnex)는 미국의 IT 공급 업체로, 전년 대비 매출 총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자유 현금흐름이 크게 늘어난 것도 주효했고요. 특히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이 영업이익 폭을 크게 늘렸죠.

연초에 한 달간 S&P500 지수가 오른 이유는?

깜짝 실적 발표가 많았습니다. M7의 지속적인 강세(테슬라 제외)와 함께 GPU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AMD와 NVIDIA는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며 저력을 보여준 건데요. 연내 기준금리 인하 예고에 이어 물가 관련 지표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 침체 국면은 지났다는 시장의 기대가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어요.

아이작은 2024년으로 접어들면서 통신(XLC)/에너지(XLE) 섹터의 강세를 예상한 바 있어요(관련 아티클: Wrap Up 2023, Start Up 2024 [1월 아이작노트]). 미국 통신 서비스 섹터의 수익 전망이 1.5조 달러(출처: 통계 분석 기관 Statista)인 점과 AI관련 종목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단기 투자 매력을 상승시킬 거라 본 거예요. 예상대로 1월 한 달간 통신 서비스 섹터의 수익률은 4%를 웃돌았고요.

에너지 섹터가 조금 아쉬운데요. 지정학적 리스크(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홍해에서의 예멘 반군 위협 등) 심화에 따라 아이작은 지난달 에너지 섹터의 강세를 예상하였고, 실제로 유가는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자 달러 가치가 강세 전환하며 유가는 급락, 1월 에너지 섹터는 -0.5%로 소폭 하락했어요.

1월 FOMC 회의 결과가 시장에 미친, 그리고 미칠 영향은?

기준 금리 동결은 이미 시장이 예상하던 결과였습니다. 중요한 건 금리 인하 시점으로, 시장은 지난 12월 FOMC 이후 줄곧 3월에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90%까지 내다보고 있었어요.

소비자 물가 등 주요 지표에서도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으로 내려오는 긍정적 모습 보이며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마저 키웠고요. 하지만 그 기대가 독이었을까요? 시장이 너무 뜨겁게 반응했어요.

1월 첫 영업일에 4,742로 장 마감했던 S&P500 지수는 2월 9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5,0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파월을 포함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3월 FOMC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80% 이상을 기록 중이에요. 이에 따라 연준은 최근 여느 중앙은행들처럼 최대한 많은 지표를 확인하며 5~6월께 금리를 내릴 확률이 높아졌어요.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한때 3.7%대까지 빠르게 떨어졌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까지 급격히 오르며 채권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전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2월에는 주요 기업의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졌어요. 기준금리 동결로 거시 지표에 큰 변화가 없는 시기엔 각 기업의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실적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요. 최근 아마존(AMZN), 메타(META)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통해 상승세를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이처럼 길게 보면 상반기까지 아우르는 투자에서는 실적과 펀더멘탈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각 기업 종목의 내재가치에 집중하는 핀트와 함께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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