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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1분기 투자내역

2026. 05. 20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1. 최초 공개된 신임 CEO의 투자 내역

2. 빅테크주 늘리고 금융주 줄인 배경

3.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따라 담는 방법

투자자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 다행히 13F*를 통해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가 공개되는 덕분에 많은 투자자가 여기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곤 해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5일 장 마감 직후에 2026년 1분기 공시가 나왔어요.

*미국 기관투자자의 보유 주식 보고서

신임 CEO의 선택은?

특히 이번 분기 13F 공시는 연초 버크셔 해서웨이 대표직에서 물러난 워런 버핏의 뒤를 이은 그렉 에이블 신임 CEO가 전권을 행사한 포트폴리오이기에 더 많은 관심을 모았어요.

버크셔 해서웨이
출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13F

1분기 기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전체 금액은 약 2,621억 달러로 지난 분기에서 3.2% 감소하는 모습이었어요. 보유 종목 숫자도 42개에서 29개로 대폭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에 힘쓴 것으로 보여요. 이번에 공개된 분기 포트폴리오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아요.

버크셔 해서웨이
출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13F

구글 & 항공주 확대

가장 큰 변화는 구글 주식의 비중이에요. 2025년 3분기부터 사들이기 시작한 구글 주식의 매수 규모를 약 5,800만 주로 키우며 지난번 매수 수량인 약 1,785만 주에서 세 배 이상 늘렸어요. 이로써 구글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7위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하게 됐어요.

여기에 델타 항공을 약 26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신규 매입했는데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항공주를 전량 매도한 이후 처음으로 항공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거란 점에서 시장은 이를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로 보고 있어요.

버크셔 해서웨이
2026년 1분기 매수 상위 종목 TOP5

한 박자 늦은 폭풍 매수

워런 버핏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한 말이 있어요. “구글을 충분히 이해할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한 구글에 진작 투자하지 않은 점을 아쉬워한 거예요. 버핏의 오랜 파트너였던 찰리 멍거 전 부회장 역시 “기술주 분야에서 저지른 최악의 실수는 구글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요.

버핏의 뒤를 이은 에이블이 대신 그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걸까요? 이 같은 행보는 인터넷 시대를 호령한 구글이 AI 시대에도 최강자로 군림할 거란 데 베팅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번 투자를 위해 필요한 실탄을 버크셔 해서웨이는 어디서 마련했을까요?

아마존 & 금융주 축소

구글과 M7으로 함께 묶이며 글로벌 시가총액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마존을 지난 1분기에 전량 매도했어요. 여기에 더해 버핏이 오랜 기간 애정을 보였던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금융주 역시 전량 팔아치웠어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그나마 금융주 위주로 진행된 집중 매도 공세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았고요.

이번에 가지치기 당한 금융 우량주 대부분은 2025년 말에 JP모건으로 옮긴 토드 콤즈가 매수를 주도했던 종목이에요. 따라서 에이블 CEO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체제 개편을 단행한 결과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어요.

버크셔 해서웨이
2026년 1분기 매도 상위 종목 TOP5

이 외에도 유나이티드헬스, 도미노피자, 풀, 디아지오, 에이온 등 비교적 최근 비중을 늘렸거나 장기간 보유했던 종목 16개를 100% 처분하면서 포트폴리오 종목 수를 획기적으로 줄였어요.

이에 따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현금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버핏과 마찬가지로 에이블 CEO 역시 현재 시장을 도박판에 가까울 정도로 어리석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시각을 공유한 데 따른 결과로 보여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거죠.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투자하기

결과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분기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한 금융주는 덜고,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빅테크를 담았어요. 이번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포트폴리오를 따라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핀트가 새롭게 개편한 핀트 테마투자 2.0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직접 투자해 볼 수 있어요. 서로 다른 평가가 나오는 현재 증시 상황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를 투자에 참고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어요.



디셈버앤컴퍼니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6-183호(2026.05.20 ~ 202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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