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상식, 이야기
9월 미국주식 추천 종목은?
2025. 09. 12
지난주 발표된 8월 미국 비농업고용 건수는 22,000명 증가에 그치고 실업률은 4.3%로 올랐어요. 미국 노동시장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거예요.
이로 인해 CME 페드워치는 Fed의 9월 금리 인하(베이비컷) 가능성을 90% 이상(9월 10일 기준)으로 반영했고요. 미국 증시 주요 종목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S&P500은 날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요.
9월 미국주식 추천 포트폴리오
AI투자 엔진을 활용한 RA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트의 미국주식솔루션. 이달 위와 같이 9월 미국주식을 바탕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했어요.
총 8개 섹터에서 10개 종목을 담으면서 각각의 섹터가 지닌 성장가능성에 투자한 건데요. 이달 9월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에는 GE 버노바와 오티스 월드와이드가 새로 편입되었어요.
참고하면 좋은 글: <미국주식, 어떤 종목과 섹터에 투자해야 할까?>
각 섹터에서 주목해야 할 9월 미국주식
유틸리티
GE 버노바(GEV)
원래 GE그룹에 있다가 분사되면서 발전 설비 및 전력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회사예요. 가스터빈·원자력·풍력 등 다양한 발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죠.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탈탄소 정책과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현재 시점에서 구조적인 성장 요인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혀요.
산업재
오티스 월드와이드(OTIS)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로 전 세계 승강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특별할 거 없어보이는 아이템이지만 세계적인 도시화 추세와 고층 건물 트렌가 맞물리면서 신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요. 스마트 빌딩 트렌드에 친환경 솔루션 도입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노후화한 장비의 교체나 유지 및 보수로 인한 후속 매출이 발생하는 것도 장점이에요.
임의소비재
도어대시(DASH)
‘미국판 배민’으로 불리며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음식 및 기타 물품 배달을 연결하는 플랫폼 테크 기업이에요. 작년 4분기 MAU가 4,20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한 도어대시의 주가는 최근 1년 103.9% 상승했어요. 글로벌 확장과 식료품 배달 등에서의 성과가 장기적인 이익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필수소비재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농산물 가공 및 식품 원료 분야에서 제조부터 공급까지 모든 단계를 수행하는 종합 농식품 기업이에요. 전 세계 26개국 이상에서 곡물, 유지작물, 감미료, 단백질, 바이오에너지, 식물성 원료 등 다양한 상품의 조달·가공·유통을 담당하고 있죠.
5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이어온 배당 귀족주이기도 한 ADM은 2025년 기준으로 주당 약 2달러의 연간 배당금, 약 3.75%의 배당수익률, 약 70%의 배당성향으로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요.
유니레버(UL)
경기에 덜 민감한 필수소비재 업종답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현금 흐름을 유지해온 유니레버는 최근 고수익 사업군 위주로 포트폴리오 재편하고 있어요.
2025년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서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가 하면, 전년 대비 3% 증가한 분기 배당과 15억 유로 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요.
헬스케어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서비스(CDMO)와 정밀진단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으로 단백질 기반 바이오마커 진단 키트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실험장비 등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요.
2025년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희석 주당순이익(EPS) 4.28달러를, 매출은 3% 증가한 10억 850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이어지고 있고요.
금융
무디스(MCO)
신용 등급 등을 통해 통합 리스크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큰 차익 실현을 노리긴 힘들지만, 안정적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강한 비용 통제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는 게 장점이에요.
올해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돈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어요. 조정 희석 EPS도 3.56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였던 3.38달러를 상회했고요.
정보기술
스노우플레이크(SNOW)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AWS·Azure·구글 클라우드 등 여러 환경을 지원하면서 데이터 분석·공유·AI 인프라에 없어선 안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작년 기준으로 기업고객 수가 10,000곳을 넘어섰으며 이중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이 800곳 이상이에요.
1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한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9%나 증가한 수치예요. 기업의 영업 성과를 더 정확히 반영하는 조정 EPS 역시 0.27달러 예상치를 훨씬 웃돈 0.38달러로 나타났고요. AI 수요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향후 실적에 따른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일 거란 전망이에요.
베리사인(VRSN)
도메인 이름 등록 서비스와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의 상당 부분이 장기 계약이기 때문에 매 분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최근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와의 계약 연장으로 2030년까지 가격 결정권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그 경쟁력이 지속될 예정이에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역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인데요.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주가는 7월에 300달러를 돌파한 이후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는 중이에요.
소재
린데(LIN)
우리가 마시는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가스부터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가스까지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이에요. 주요 고객층도 이에 따라 의료, 전자, 제조, 에너지, 식음료 등 다양하며 산소, 질소, 탄산가스, 수소 등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죠.
올해 2분기 실적은 8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했어요. 분기 실적 호조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더욱이 산업용 가스 특성상 필수 소비재 성격을 띠며 경기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매력이고요.
9월 미국주식 투자가 고민이라면?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이어 기대보다 저조한 수치 보인 8월 고용지표까지, 금리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S&P500까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수익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핀트 미국주식솔루션을 통해 미국 증시의 다양한 섹터에서 9월 미국주식 투자를 이어가보세요.
디셈버앤컴퍼니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5-303호(2025.09.11 ~ 202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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