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이야기, 서비스
프랑스는 늘리고, 튀르키예는 빼고
2024. 04. 15
✍ 아이작 노트
핀트 AI엔진 아이작을 만든 김일희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시선으로 핀트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 3월 증시 이슈와 4월 아이작의 포트폴리오 운용현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주식(ETF)의 비중을 늘리고 채권 및 부동산/원자재 비중을 줄였습니다. 주식을 보면 미국, 선진국, 신흥국 순으로 늘렸으며 부동산/원자재에 비해 채권 보유 비중이 크게 줄었어요.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이 6월 중으로 기대되는 데 따른 결과이죠.
신흥국의 경우, 자산군에서 튀르키예를 빼고 인도네시아를 넣었는데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원자재를 주로 수출하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된 게 주된 이유로 판단됩니다.
튀르키예 주식시장에 상장된 IT 관련주만 묶은 BIST 정보기술 지수는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약 93% 상승했어요. 하지만 해당 수익률을 뒷받침하는 실적이나 경제 상황은 미약합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율이 67%에 달하는 등 경제 상황은 좋지 않고요. 이러한 이유로 아이작이 튀르키예 자산군을 포트폴리오에서 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로존 국가들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음에도 증시는 매우 활발한 모습입니다. 단적으로, 유로존 성장률 전망은 0.8%로 하향 조정했지만, 유로스톡스600 지수와 프랑스 CAC 지수는 각각 7%, 9% 정도 상승했어요.
이와 같이 실물경제와 증시가 따로 노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명품주, 반도체주의 랠리가 지속되는 점. 둘째,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2%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유로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이작은 반도체주의 전망이 밝고 물가도 잡힐 것으로 기대되는 유로존, 그중에서도 최근 증시 움직임이 좋은 프랑스 ETF를 편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일희 핀트 최고제품책임자(CPO)
▶️ 카이스트를 졸업한 후 2013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이 결합된 이산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 AI 전문가로서 다년간 핀트의 AI엔진 아이작(ISAAC)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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