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상식, 이야기

하락장 속 파란불 켜진 내 계좌?

2026. 03. 20

우리는 누구나 자산 가격의 ‘우상향’을 꿈꾸며 투자를 시작해요. 그래서 막상 하락장에서 계좌에 파란 숫자가 찍히는 걸 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곤 하죠. 혹시 지금 그런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라고요.

잃을 때 더 아픈 법

미국의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쓴 책 <행동경제학>에는 ‘손실 회피’라는 개념이 있어요. 같은 금액이라도 수익에서 오는 기쁨보다 손실로 느끼게 되는 고통이 훨씬 크다는 이론이죠.

손실 회피(Loss Aversion)

동일한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2배 이상 크게 인식하여 손실을 피하려는 심리적 경향

이는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가지는 생존 본능으로 아주 먼 옛날 인류가 수렵 활동을 하던 시절, 사냥에 성공하는 것보다 사냥감이 되지 않는 게 생존에는 훨씬 중요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맹수에 잡아먹힐 일 없는 요즘은 주식 계좌의 파란불을 이와 유사한 생존 위협으로 간주하는 거죠. 따라서 하락장에서 공포를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공포 속 투매는 금물

이 본능이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어요. 일단 공포에 휩싸이면 우리 뇌의 주도권은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에서 본능을 담당하는 편도체로 넘어가는데요.

이때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우리가 패닉셀이라고도 부르는 ‘투매’예요. 투매는 보통 다음의 두 단계 과정을 거쳐서 일어나고요.

확증 편향
하락장이 시작되면 지수 하락, 하락 원인 등 부정적인 뉴스에만 집중

손실 회피
기계적 매도세가 더해지며 주가가 더 내려가면,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자산을 팔며 손실 확정

지난 역사를 보면 자산 시장엔 늘 크고 작은 변동성이 있어 왔어요. 동시에 큰 위기는 곧 큰 기회였다는 사실도 알 수 있죠. 부정적 감정에 매몰된 상태에서 내린 성급한 결정은, 머잖아 찾아올 회복과 수익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참고하면 좋은 글: <투자를 이어갈 이유>)

기다림 이후 찾아오는 반등

가깝게는 지난 2025년 있었던 관세 부과 이슈부터 2024년 이스라엘 – 이란 충돌까지, 역사적 폭락 이후에는 강한 반등세가 뒤따랐어요.

하락장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2025년 4월 7일, 2024년 8월 5일, 그리고 같은 해 4월 19일은 시장 하락으로 인한 공포가 극에 달했던 날이에요. 동시에 이 날들은 강력한 반등세로 큰 수익률의 시작을 알린 날이기도 했죠. 그 보상은 시장을 떠나지 않고 기다린 자들만 누릴 수 있었고요.

이처럼 투자는 단타로 성과 내는 일부를 제외하면, 기다림에 대한 대가를 돌려받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과정을 견디기 위해선 계좌 속 줄어드는 숫자가 ‘확정 손실’이 아닌, 투자 과정에서 거쳐야만 하는 ‘가격 변동’일 뿐이란 걸 명심해야 하죠.

투자한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가 변하지 않았다면,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가격 하락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일시적 소음에 불과해요.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가격 하락은 이전과 동일한 가치의 자산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요.

자산시장에 영원한 빨간불이 켜지지 않듯, 파란불 역시 영원히 켜져 있지 않아요. 머잖아 바뀌리란 걸 확신할 수 있는 신호등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잠시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고객 여러분의 계좌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핀트가 끝까지 함께할 테니까요.

“주식 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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