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상식, 핀트레터

가상자산, 투자인가 투기인가?

2022. 08. 10

가상자산, 투자 대상으로 적절할까요? 2022년 5월 루나의 폭락, 상장폐지 사태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글로벌 시가총액 1.3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가상자산 시장인 만큼, 투자 대상으로서의 가상자산에 대한 견해가 어떤지 아이작의 생각을 공유할게요.

입장 바꾼 재닛 옐런

가상자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22년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의 이점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의 혁신은 건전하다’란 입장을 표했어요. 그동안 가상자산을 투기 자산으로 규정했던 것과 상반된 태도를 보였기에 시사하는 바가 커요.

실제로 제도권 편입 흐름도 포착되고 있어요. 2017년 가상자산 선물거래 승인 이후, 2021년 10월 선물 ETF가 허가되면서 선물 ETF인 BITO가 상장됐어요. 이런 흐름으로 보아 현물 ETF 상장 또한 시간 문제라는 견해가 많아요. 캐나다 등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실제 현물 ETF가 이미 상장된 바 있어요.

가상자산, 핀트 포트폴리오엔 아직?

핀트에서도 가상자산 투자 여부를 고민해 왔었는데요, 크게 위의 이유로 아직 투자까지 진행되지 않았어요. 핀트는 현재 ETF에 간접 투자하는데 약 0.95%의 운용보수는 핀트가 투자하는 운용보수(0.03%~0.20%) 대비 높은 수준이에요.

또 최근 반년간 비트코인 ETF가 50% 이상 하락했듯 변동성도 높아요. 주식, 채권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현금보다 자산 가치가 높아진다는 근거도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했어요.

아이작,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날이 올까요?

운용보수가 낮아지거나 현물 ETF가 출시되는 등 투자에 적합한 조건이 늘어나면 아이작도 가상자산 투자를 고려할 예정이에요. 물론, 아직은 아니에요!

증권시장에서는 ETF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운용사들의 경쟁으로 인해 운용보수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ETF 종류가 다양해질수록 가상자산의 운용보수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해요.

또 선물 ETF의 단점을 보완한 현물 ETF가 출시되고 가상자산 시장 안정성과 장기 효용성이 높아지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편입 근거들이 늘어날 수 있고요. 그래서 아이작도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를 주목하며 고민하고 있어요!

👉 Editor’s comment
선물
미래 일정 시점에 결정된 가격으로 거래하는 형태로 파생상품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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